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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다 김성원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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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다.

삿2:16~23


사사 시대가 온 이유가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언약을 어겼을 때 주어지는 형벌은 대적들의 포로가 되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을 들어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이다. 


사사 시대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시로 언약을 어긴다. 아니 언약 자체를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뿐이다. 그래서 수시로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쫓아간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가? 수시로 사사들을 보내주신다. 사사를 보내신다는 것은 불순종 가운데서도 부르짖을 때 그들을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18절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언약을 계속 파기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언약을 계속 지키신다. 그래서 사사기서는 이스라엘의 영적 어둠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사실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도 잘못을 많이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동일한 잘못을 두 번만 해보라. 관계가 파탄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회개하여 은혜를 구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주신다. 왜 그럴까? 하나님께서 여전히 동일하시고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한다고 했다(롬5:20). 이것은 죄에 대한 핑계가 아닌 하나님 자비의 크심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오늘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가 하나님 자비 때문임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원래, 당연히 그러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다.


우리의 말과 행실은 우리를 서게 할 수 없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변함 없는 자비하심이 우리를 굳건히 서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의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서 있어야 한다. 그것만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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