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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은 은혜를 되새김으로 시작된다 김성원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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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은 은혜를 되새김으로 시작된다

수24:1~13


성경에 보면 언약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온다. 구약, 신약이라는 말 자체가 언약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그만큼 성경은 언약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언약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서 오늘 본문인 여호수아 24장은 일명 “세겜 언약” 을 말하는 내용이다.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다시 갱신한다.


세겜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은 장소이자 제단을 쌓은 곳이다. 동시에 가나안 땅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장소다. 거기에서 언약을 다시 갱신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재무장한다. 


모든 언약이 다 그렇지만 언약의 초두에는 항상 “역사적 서언” 이 나온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진술한다. 


오늘 본문이 그러한 내용이다. 우상을 섬기던 아브라함을 그곳에서 끄집어내셔서 가나안 땅으로 오게 하시고 그 땅에서 약속의 자녀 이삭을 주시고 또한 번성케 하시고 애굽에서 강한 권능으로 구원하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광야에서 지켜 주신 일, 대적들을 물리쳐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을 주신 일을 진술한다.


역사적 서언의 내용은 결국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지켜 주신 은혜의 이야기들이다. 이러한 은혜의 이야기들을 언약을 다시 갱신하는 현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상기시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신앙을 다시 새롭게 갱신하는 첫 번째 방법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삶에 베푸셨던 은혜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속의 은총을 다시 상기하며 가슴에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신앙의 회복은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시편 51편에서 고백한 것이 무엇인가? 구원의 즐거움을 다시 회복시켜 달라는 간구였다(시51:12). 


신자는 항상 구원의 감격이 살아있어야 한다. 그래야 신앙도 살아있는 신앙이 된다. 우리가 다시 한번 새롭게 되기를 원한다면 구원의 은혜를 가슴으로 되새겨야 한다. 


세상은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가 없다고 말하지만 믿음의 세계에서는 은혜를 잊은 자에게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과거의 좋았던 추억을 소환하는 추억팔이가 아니다. 현재와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다. 은혜를 묵상하고 기억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새롭게 하시는 축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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