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 김성원 | 2022-07-13 | |||
|
|||||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수20:1~9 본문은 도피성에 관한 말씀이다. 열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한 다음, 총 6곳에 도피성을 만들게 하셨다. 이것을 만든 이유는 부지 중에 살인한 자의 피의 보복을 막기 위해서다. 이 죄인은 판결을 받기까지 도피성에서 안전할 수 있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조건은 재판을 받을 때와 당대의 대제사장이 죽었을 때다 6절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여기서 중요한 것이 당시 대제사장이 죽었을 때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대목이다. 이것은 구속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시사한다. 바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한다. 즉 참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 그 죄의 심판으로부터 자유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우리의 도피성이시다. 범죄한 죄인이 유일하게 피할 수 있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도피성 제도를 통해서 두 가지를 말씀하신다. 첫째는 예수님에 대해 계시하시고 둘째는 여호와께서 주신 이 땅이 은혜로 다스려지는 땅임을 알게 하신다. 우리도 수시로 범죄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그 죄에서 해방되고 자유케 되었다.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영원한 사망으로 그 죄 값을 치뤄야 한다. 그런데 예수께서 죽음으로 대신 치르시고 우리를 속량하셨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은혜로 돌보시고 계심을 명백히 보여주는 복음이다. 우리는 주님 품 안에 있는 자다. 그래서 안전하다. 죄의 문제든 고난의 문제든 삶의 문제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는 은혜의 돌보심을 받는다. 어느 찬양의 가사처럼 주님의 이름은 강한 성루다. 그곳에 달려간 자는 안전함을 얻을 것이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