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이 우리의 힘과 능력이시다 | 김성원 | 2022-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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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이 우리의 힘과 능력이시다 수11:1~15 남부지역을 점령한 이스라엘은 북부지역까지 점령하러 간다. 감사하게도(?) 북부 연합군이 메롬 물가에 한꺼번에 모여 있다. 그 수와 규모가 어마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그들을 넘겨 주셨다” 고 말씀하신다. 적들이 얼마냐가 중요치 않다. 하나님께서 넘겨주셨냐 그렇지 않냐가 중요하다. 세상 전쟁에는 수와 질이 핵심이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셨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핵심이다. 그래서 거룩한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 여부다. 본문은 이러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를 반복한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다. 약4:7절에서도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고 말씀한다. 마귀를 대적하기 앞서 하나님께 복종해야 함을 먼저 천명하신다. 아담이 하나님 권위 아래 있을 때 세상을 다스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을 때 상황을 다스릴 수 있다. 둘째로 본문은 하나님만을 힘과 능력 삼아야 함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은 그들이 취한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사를 것을 명령하신다. 말과 병거는 권력의 기반이고 힘의 상징이다. 그것을 전리품으로 취한다는 것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불사르라고 말씀하신다. 이유가 무엇인가? 말과 병거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힘이시기 때문이다. 신명기 17장에 나오는 왕에 대한 규례도 마찬가지다. 병마와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율법책을 가까이 두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물리적 힘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을 보여준다. 왜 그런가? 진정한 왕은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신자가 되었다는 것은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만 의지하겠다는 뜻이다.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 다른 것 의지하는 것은 영적 간음이다. 구약의 언약 백성이 말과 병거가 아닌 율법을 가까이 해야 했던 것처럼 새 언약 백성인 우리 또한 오직 주님만을 우리의 힘과 능력 삼아야 한다. 주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는가? 당장 그것을 끊어야 한다. 우리가 숨고 피하고 의지해야 할 피난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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