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사단의 머리를 밟는 자다 | 김성원 | 2022-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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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는 사단의 머리를 밟는 자이다. 수10:16~17 아담이 범죄한 이후 창3: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뱀에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여자의 후손은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의미한다. 예수께서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다는 뜻이다. 또한 여자의 후손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뜻하기도 한다. 그러면 교회 또한 주님의 승리하심으로 사단의 권세를 깨뜨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후 성경 역사를 보면 교회가 원수들의 머리를 밟는 내용들이 반복해서 나온다.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깨뜨리는 것이나 사사 시대에 언약궤가 블레셋에 뺏겨 다곤 신전에 놓였을 때 다곤의 머리가 언약궤 앞에 엎드려져 있는 사건들은 이러한 내용들을 증명해 준다. 롬16:20절에서도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고 말씀한다. 오늘 본문도 창3:15절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남부 연합군의 왕들의 목을 당시 교회인 이스라엘이 밟는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이 뱀의 후손을 상하게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놀라운 말을 한다.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 이것은 창3:15절에서 약속하신 그 말씀을 계속해서 성취해 가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반영한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능력으로 사단의 머리를 밟으며 승리하는 곳이다. 음부의 권세는 교회를 결코 이길 수 없다. 교회에 속한 신자 또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어둠의 권세를 깨뜨리며 승리할 수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된 하나님 말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믿고 의지하고 전진해야 한다. 우리는 사단의 머리를 밟는 자이지 그의 발꿈치에 치여 사는 자가 아니다. 우리들이 서 있는 그곳에서 예수께서 승리하셨음을 선포하자. 어둠의 권세가 이미 깨어졌음을 확신하자. 우리가 기도할 때 사단의 견고한 진들은 무너질 것이다. 그들은 이미 패배한 적이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한 자이다. 이 승리를 누리며 사는 비결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다. 오늘도 발꿈치에 치여 사는 자가 아니라 머리를 밟는 자로 담대하게 기도하며 선포하는 자로 살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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