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반항심을 버리고 신뢰하자 | 김성원 | 2022-0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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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반항심을 버리고 신뢰하자. 수10:1~5 한 번씩 자녀를 키우면 반항심이라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자신이 잘못해서 혼이 났음에도 부모에게 더 반항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더 크게 혼난다. 처음 잘못했을 때보다 이제는 그 반항심 때문에 더 크게 혼이 난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여리고가 무너지고 아이성이 진멸되고 남쪽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기브온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남방 연합 군대가 모인다. 지금까지 여호수아서를 계속 살펴보면 “듣다” 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온다. 무엇에 대한 들음인가? 여호와의 승리에 대한 들음이다. 특별히 이들이 들은 소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진멸에 대한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여호와께 항복하면 기브온 족속처럼 산다는 소식이다. 이것은 명확한 복음이다. 사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 2절에도 보면 그들이 크게 두려워한다. 크게 두려워했다는 것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가? 항복이 아니라 오히려 힘을 합쳐 여호와를 대적한다. 죄 성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다. 진멸을 당해가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 애굽의 바로를 보라. 하나님의 심판을 계속 받고도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한다. 그 결과는 완전한 멸망이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도 예수께서 수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셔도 그들은 끝까지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AD.70년에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성전이 멸망했다. 복음은 복잡하지 않다. 주님 앞에 철저히 항복하는 것이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아멘하는 것이다.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갚으시지만 끝까지 거부하는 완고한 자들에게는 심판이 임한다. 신자도 여전히 죄 성이 있기 때문에 영적 반항심이 나올 수 있다.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붙잡기보다 다른 것을 의지하려 할 때가 많다.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된 명확한 축복이 무엇인가? 주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이다. 복을 내려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 남아있는 죄 성에 굴복하여 영적 반항심을 가지려 하지 말자. 새롭게 하신 성령의 은혜에 순종하여 영적 방향성을 바로 잡고 가는 신자가 되자. 믿고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곧 사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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