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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도 예배와 말씀이다 김성원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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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도 예배와 말씀이다

수8:30~3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참 전쟁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에발산과 그리심산에 올라가 제단을 쌓고 말씀을 선포한다. 사실 이것은 신명기 27장에서 모세가 명령한 것을 그대로 행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어떤 공동체인지를 보여준다. 예배 공동체이자 말씀 공동체다.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예배를 드렸다는 뜻이고 에발산과 그리심산에 올라가 언약의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선포했다는 것은 이 공동체가 말씀 중심의 공동체임을 보여준다. 


특별히 에발산과 그리심산이 있는 곳은 세겜 지역이다. 세겜은 일찍이 아브라함이 땅에 대한 약속을 처음으로 받은 장소이자 제단을 쌓은 곳이다. 야곱도 이곳에서 제단을 쌓았다.


그 신앙적 유서가 깊은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과의 관계를 되새기는 것이다. 


아무리 치열한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 이것은 곧 이 전쟁이 예배의 전쟁임을 보여준다. 예배와 영적 전쟁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삶이 아무리 치열하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 속에서 영적 전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의 한복판인 세겜에서 예배와 말씀을 선포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삶의 한복판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새기자. 


그것이 끝까지 싸우게 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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