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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가 우리의 산성이시다 김성원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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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가 우리의 산성이시다

수6:22~27


출애굽기에서 민수기는 하나님 나라의 씨들이 어떻게 준비되는지를 보여준다. 숫자로 보면 200만이 넘는 인구가 되었다. 당시 고대근동지역에서 200만이 넘는다는 것은 엄청난 성장이다. 


그런데 20세 이상 중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는 단 두 명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이다. 무슨 뜻인가? 아무리 숫자적으로 준비가 되었어도 믿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믿음의 원리가 오늘 본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리고 성의 모든 것이 진멸된다. 그러나 기생 라합에게 속한 모든 것만 구원을 받는다.


모든 진멸에서 모두 구원을 받는 이유는 단 하나다. 믿음이다. “숫자가 얼마냐” , “신분이 무엇이냐” 와 같은 외적인 요소는 중요치 않다. 오직 믿음만이 중요하다.


기생 라합은 여호와와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땅을 주셨다는 사실을 믿었다. 그래서 구원을 받은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방 여인이었던 그녀가 예수님의 조상이 된다.(마태복음 1장)


이것을 보면 하나님 나라는 철저히 믿음으로 얻게 되는 은혜의 나라임을 보여준다. 


죄는 반드시 심판받는다. 그러나 그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얻는 길은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이다. 심판이 아무리 맹렬하다해도 믿는 자는 그 가운데서도 반드시 구원을 받는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진다 하여도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면 그곳에서도 우리를 반드시 건져 내신다.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다시 재건하는 자에게 저주가 임할 것임을 선포한다. 무너진 채로 왜 두게 하셨을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이 전쟁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고 다른 하나는 여호와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성벽이 되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 땅의 입구와 같다. 원래 입구는 제일 단단해야 한다. 그런데 무너진 채로 놓아두게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요새, 산성이 되신다는 뜻이다. 무너진 성을 보면서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키시고 계심을 오히려 확신하는 것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야 안심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믿음으로 침노하는 나라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히11:1). 


육의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을 두루고 있다. 그것도 충만하게 감싸고 있다. 믿음의 선진들은 이러한 믿음으로 고난을 이겼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불안해하지 말자. 하나님이 우리의 성벽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산성이시고 내가 피할 바위이시며 우리의 요새시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요새는 주님 품이다. 오늘도 우리가 주님 품 안에 있음을 잊지 말고 믿음으로 구원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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