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쟁이다 | 김성원 | 2022-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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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여호수아5:13-15절 개역개정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나의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쟁이다 수5:13~15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할례와 유월절을 명령하신다. 이것은 이 전쟁이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거룩한 전쟁임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한 가지를 더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 전쟁이 너희의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쟁이다” 라는 것이다. 여호수아 앞에 한 사람이 칼을 들고 서 있다. 이 사람은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다. 왜 이 시점에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나타났을까?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치르는 전쟁이 그들의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치르시는 전쟁임을 보여준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이 되셔서 원수들을 그들의 목전에서 패하게 하실 것이다. 요단강을 앞서가신 것처럼 그들 앞에 가셔서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여호수아는 자신 앞에 나타난 군대 장관을 보면서 이 전쟁의 지도자가 자신이 아니라 여호와이심을 깨닫는다. 우리도 날마다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른다. 때로는 그 전쟁이 힘겨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무엇인가? 이 전쟁이 내가 치르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치르시는 전쟁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손을 놓고 싶고 자신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친히 싸우신다. 한번도 그 싸움을 멈추신 적이 없다. 지금까지 싸우셨던 하나님은 이후로도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온전한 순종이 필요하다. 여호와의 군대 장관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신을 벗는다는 것은 종의 의미가 있다. 여호와께서 치르시는 전쟁은 거룩한 전쟁이기 때문에 온전한 순종이 반드시 요구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전쟁을 이길 수 있을까” 가 아니다. 우리의 신발을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벗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다. 위대한 구원 역사를 앞두고 모세가 신을 벗고 여호수아가 신을 벗었듯 우리도 신을 벗어야 한다. 주께서 우리의 삶에 행하시는 역사는 거룩한 역사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늘 거룩한 땅에 서 있다. 우리를 위해 오늘도 거룩한 전쟁을 행하시는 그 주님 앞에 겸손히 신을 벗고 종의 마음을 가지자. 온전한 신뢰가 담긴 온전한 순종을 드리자. 그러면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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