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케 하신다
- 김성원 2021.5.25 조회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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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13 : 9 - 17 | 개역개정
- 9. 사람에게 나병이 들었거든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 10.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피부에 흰 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생살이 생겼으면
- 11. 이는 그의 피부의 오랜 나병이라 제사장이 부정하다 할 것이요 그가 이미 부정하였은즉 가두어두지는 않을 것이며
- 12. 제사장이 보기에 나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생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졌으면
- 13. 그가 진찰할 것이요 나병이 과연 그의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 14. 아무 때든지 그에게 생살이 보이면 그는 부정한즉
- 15. 제사장이 생살을 진찰하고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그 생살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나병이며
- 16. 그 생살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 17. 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부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
레13:9~17절
레13~14장은 몸의 피부병에 관한 규정이다.
대표적으로 나병을 들 수 있는데 나병을 부정하게 여기는 이유는 그 병이 갖는 상징성 때문이다.
나병은 죽음을 상징한다.
고대 근동 시대의 사람들은 나병에 걸린 사람을 신의 저주를 받은 자라고 여겼다.
구약에도 보면 나병이 죄의 저주를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민수기 12장에 미리암이 모세를 대적하여 나병에 걸린 경우나 역대하 26장에 웃시야 왕이 성소에 들어가 제사장이 해야 할 분향을 자신이 했을 때 그 죄의 징벌로 나병에 걸렸다.
그러나 레위기 13장에서의 나병은 제의적 부정을 의미한다.
즉 나병 환자는 성소에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하나님과의 제의적 관계가 끊어졌다.
그래서 나병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제사장에게 데려가야 한다.
제사장이 진찰을 하여 나병의 여부를 판단하고 반대로 정결의식에 따라 깨끗케 되었을 때 나음을 입었다라고 선언을 한다.
레13~14장에 제사장이란 말이 무려 93번이나 나오는 것을 볼 때 이 일이 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제의적 문제임을 잘 보여준다.
예수님께서도 나병환자들을 고치셨다.
나병환자뿐만 아니라 구약의 부정한 자로 불리는 자들을 많이 고치셨다.
그리고 그 부정에서 정한 상태로의 선언은 제사장이 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깨끗케 되었느니라”
무슨 뜻인가? 예수님이 구약의 제사장보다 높은 권위를 가지셨다는 뜻이다.
제사장은 성막 앞에서 그것을 판단하여 선언을 해야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계신 그곳에서 자신의 권위로 부정과 정함을 선언하신다.
제사장은 되어진 상태에 따라 정함을 선언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직접 깨끗케 하시고 정함을 선언하신다.
이것을 일시적인 일로 끝나지 않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죄에 대한 부정함을 완전히 깨끗케 하셨다.
우리는 여전히 범죄 하여 영적 나병의 문제들을 양산한다.
여러 가지 삶의 문제도 생산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다.
수많은 부정한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가 온전케 되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온전함에서 이탈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기억함으로 그분께로 돌아가자.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정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를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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